사진제공|KBS
장도연은 5일 오전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이낙준 의사와 함께 서로 배려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아서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에 선보일 때도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이 프로그램은 ‘안 보면 손해’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전 녹화하며 솔직하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겠다. 그럼 시청자도 편히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솔직함을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공동 MC를 맡은 이찬원이 “이경규 선배님이 장도연 씨를 향해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왜 그런 별명을 얻었는지 첫 녹화에서 알 수 있었다”며 그를 극찬하자 장도연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생각보다 많다. 내가 한 67번째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0일 첫 방송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세계사, 과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 인물과 셀러브리티들의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