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권희준이 또 눈물을 보인다.
6일 방송되는 SBS ‘유니버스 리그’ 3화에서는 각 팀 벤치 선수들의 1라운드 미션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주전 선수들이 1라운드 무대를 진행해 중간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벤치 선수들이 역전을 위해 나선다. 팀 리듬 벤치는 NCT U의 ‘배기 진스(Baggy jeans)’, 팀 비트 벤치는 갓세븐의 ‘하드캐리’, 팀 그루브 벤치는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팀 리듬 벤치는 권희준이 리더를 맡아 멤버들을 이끈다. 그러나 다국적 멤버들이 속한 만큼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소통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본 무대에서는 기대 이하의 완성도로 팀 리듬 감독들과 주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팀 리듬 주전이 중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기에 팀 리듬 벤치에도 기대가 높았던 상황. 아유무와 에이토의 실수가 연발하면서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과 팀 비트 감독 유겸은 의미심장한 미소까지 지어 보인다는 귀띔이다.
무대 후 관객 투표 결과가 공개된 뒤 권희준은 눈물을 쏟아낸다. 앞선 벤치 테스트에서 눈물을 보인 뒤, 또 한 번 오열하는 것. 권희준은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정말 힘들었다. 근데 정말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털어놓는다.
리더의 눈물에 멤버들은 권희준을 끌어안고 “형은 베스트 리더다”라고 말한다.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방송은 6일 밤 11시 2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