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MBC 라디오 편성표에 따르면 이효리는 16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5일 ‘완벽한 하루’ 방송 이틀 만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준비한 꽃다발을 선물하며 “급하게 샀는데 지갑을 두고 와서 당신 지갑으로 샀다. 자축하는 의미로 생각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평소 라디오를 진행하며 아내 이효리를 자주 언급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난해 배철수 DJ가 휴가를 갔을 때 스페셜 DJ를 하러 서울에 갔을 때가 있었다. 그때 라디오를 듣고 제 아내(이효리)가 너무 좋으니 기회가 된다면 당신이 꼭 DJ를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DJ로 활약할 기회가 오고 실제로 하게 돼서 너무 좋아했다”며 “매일 나가는 것에 아내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제가 DJ를 하는 동안 집에서 밥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돼도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