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팬들과 반찬 나눔 봉사 “값진 선행 이어가고 싶어”

엔플라잉, 팬들과 반찬 나눔 봉사 “값진 선행 이어가고 싶어”

밴드 엔플라잉이 팬덤 엔피아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반찬 나눔 봉사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한 것.

엔플라잉은 지난 27일 팬클럽 엔피아와 함께 아동 후원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와 함께했다. LOVE FNC가 지난해 12월 31일 개최한 ‘2024 LOVE FNC COUNTDOWN’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사용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엔플라잉과 엔피아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직접 다양한 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은 5곳의 아동복지기관에 고기, 계란 등 1,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함께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협은 “엔플라잉이 완전체로 봉사활동을 한 건 처음인데 팬들과 함께해 더 뜻깊었고, 앞으로도 값진 선행을 계속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재현은 “군 제대 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작게나마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준 것 같아 보람찬 하루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플라잉은 최근 아시아 투어 ‘2025 N.Flying LIVE ‘HIDE-OUT’ in ASIA(2025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 인 아시아)’를 성료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자랑했다. 올해 10주년과 완전체 무대를 앞두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