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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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he CW ‘가십걸’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사망했다. 향년 39세.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 미셸 트라첸버그가 미국 뉴욕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고 자연사를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트라첸버그가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았고 합병증을 겪었을 수 있다고.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셸 트라첸버그는 1990년대 초반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리치 리치2’, ‘가제트’에 출연했다. 국내·외 얼굴을 크게 알리게 된 계기는 역시 ‘가십걸’ 시리즈다. 파국을 몰고 다니는 조지나 스파크스는 시리즈 팬들에게 애증의 인물. 블레어 월더프(레이튼 미스터)의 전설의 대사인 “이 구역 미친 X은 나야” 역시 조지나 스파크스를 앞에 두고 한 말이다. 그만큼 ‘가십걸’ 시리즈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이런 인물을 연기한 미셸 트라첸버그 부고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