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연 “‘보물섬’ 여은남, 추진력 닮아…다른 점은 부내?” [화보]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주인공 홍화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홍화연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다.
홍화연은 ‘보물섬’에서 ‘여은남’ 역을 맡으며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은남’에 대해 “겉으로는 냉철하고 팜 파탈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요즘 시대의 평범한 여성을 잘 나타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나와 닮은 점도 많다. 여은남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인 캐릭터인데 나 또한 내가 결정한 것은 바로 실행에 옮길 만큼 추진력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여은남과의 다른 점은 “나보다 더 차분하고 어른스럽고 부내가 난다는 것?(웃음)”이라며 웃었다.
더불어 홍화연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를 많이 참고했다. 작품의 톤은 다를 수 있지만 사랑에 그만큼 진심이면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생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모습이 은남이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기가 아닌 교육학을 전공한 홍화연. 그는 ‘교육은 사람에 대한 믿음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이 너무 따뜻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런 홍화연이 생각하는 ‘연기’란 어떤 것일까. 그는 “‘퍼즐’ 같다. 그 인물을 만드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 함께 연기하는 동료와 선배, 작가님, 감독님, 스타일리스트 실장님, 헤어 메이크업 실장님들까지 모두가 다 모여야 한 인물이 생기는 거거든.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배우라도 혼자 좋은 연기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화연은 “내 이름보다 ‘여은남’이라는 캐릭터로 기억해 줘도 좋을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러닝메이트’가 방송되는 만큼 다양한 홍화연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독립운동가 역할을 해보고 싶다. 조금이나마 그 시대의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의 감정에 몰입해 보고 감정을 나눔으로써 감사함을 표하고 싶달까”라고 전했다.
홍화연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주인공 홍화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홍화연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다.
홍화연은 ‘보물섬’에서 ‘여은남’ 역을 맡으며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은남’에 대해 “겉으로는 냉철하고 팜 파탈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요즘 시대의 평범한 여성을 잘 나타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나와 닮은 점도 많다. 여은남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인 캐릭터인데 나 또한 내가 결정한 것은 바로 실행에 옮길 만큼 추진력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여은남과의 다른 점은 “나보다 더 차분하고 어른스럽고 부내가 난다는 것?(웃음)”이라며 웃었다.
더불어 홍화연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를 많이 참고했다. 작품의 톤은 다를 수 있지만 사랑에 그만큼 진심이면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생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모습이 은남이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기가 아닌 교육학을 전공한 홍화연. 그는 ‘교육은 사람에 대한 믿음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이 너무 따뜻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런 홍화연이 생각하는 ‘연기’란 어떤 것일까. 그는 “‘퍼즐’ 같다. 그 인물을 만드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 함께 연기하는 동료와 선배, 작가님, 감독님, 스타일리스트 실장님, 헤어 메이크업 실장님들까지 모두가 다 모여야 한 인물이 생기는 거거든.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배우라도 혼자 좋은 연기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화연은 “내 이름보다 ‘여은남’이라는 캐릭터로 기억해 줘도 좋을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러닝메이트’가 방송되는 만큼 다양한 홍화연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독립운동가 역할을 해보고 싶다. 조금이나마 그 시대의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의 감정에 몰입해 보고 감정을 나눔으로써 감사함을 표하고 싶달까”라고 전했다.
홍화연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