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SNS 캡처

김소현 SNS 캡처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손준호의 아들 손주안 군이 또 한 번 영재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소현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코딩경진대회 금상, 손주안. 공연하느라 참석 못 해서 미안.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주안 군은 ‘제3회 it코딩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스마트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출품해 행복일자리운동본부 이사장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주안 군이 출품한 작품은 장애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그는 26일 방송된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엄마, 아빠 공연 보러 가면 장애인 분들이 주차 구역 찾으려고 돌아다니는 걸 본 적 있다. 장애인 분들이 더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소현은 아버지와 남동생 역시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 패밀리’로도 유명하다. 주안 군 또한 부모의 재능과 학구열을 물려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