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이상민 재혼설, ‘미우새’ ‘돌싱포맨’ 하차하나 “확인 중” [공식입장]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엑스포츠뉴스는 이상민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초여름 전후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김지민보다 더 이르게 결혼한다는 것. 해당 보도와 관련해 아직 이상민 측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상민은 현재 김준호와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고 있다. 두 예능 모두 미혼 혹은 독립한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루거나 이혼한 돌싱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상민이 실제로 재혼한다면 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당연지사. 비슷한 포맷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과 댄서 허니제이가 결혼과 동시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오는 7월 재혼을 앞둔 김준호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하차하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그의 예비신부 김지민도 “김준호 씨가 ‘돌싱포맨’에 계속 남아있으면 ‘부럽다’가 아니라 ‘얘도 결혼하는데 나라고?’ 이런 식으로 용기를 줄 수 있지 않냐. 제발 자르지 말아 달라”고 사정하기도 했다.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해당 내용은 제작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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