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오래 기다렸다.
그룹 위너가 3년 3개월 만에 콘서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들의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람으로 위너를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회복무요원 시절 근태 의혹을 받는 송민호를 제외하고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7월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콘서트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콘서트 개최 소식에 팬들은 반색하고 있다.
워너의 콘서트는 약 3년 3개월 만으로, 이번 공연은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솟속사 측은 “다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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