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와 박세리가 tvN STORY 신규 예능에서 전격 호흡을 맞춘다.

‘남겨서 뭐하게‘는 이영자와 박세리가 직접 MC로 나서 한 끼 제대로 대접하고 싶은 밥 손님들을 초청, 음식은 남김없이 먹지만 인연과 이야기는 남기는 먹방 &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맛집 바이블‘ 이영자와 ’미식의 큰손‘ 박세리가 미식 투어를 이끄는 ‘캡틴 영자’와 ‘캡틴 세리’로 변신한다. ‘남겨서 뭐하게’라는 프로그램의 제목답게 남김없이 주는 푸짐한 식당들의 향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주 새롭게 등장할 게스트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각각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대표 ‘맛잘알’(맛을 잘 안다는 의미)이자 인맥왕으로 손꼽히는 두 캡틴의 황금 인맥이 과연 어떤 서프라이즈 밥 손님을 모셔올지, 그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어떤 인연을 남기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첫 방송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스케일 남다른 미식 대가들의 차원이 다른 먹방이 예고되어 눈길을 끈다. 자신을 대식가이자 미식가로 소개한 미식계의 전설 이영자가 “음식은 남기지 말고, 이야기는 남기자”라고 말하자 미식계의 큰손 박세리가 “남겨서 뭐해”라고 대답하며 꼭 닮은 먹방 철학을 전한다. 또한 미식계의 양대 산맥인 이영자와 박세리가 남김없이 주는 푸짐한 식당에서 즐기게 될 다양한 산해진미도 맛보기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함과 동시에 두 사람의 식사 후 깨끗하게 비운 접시들도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남겨서 뭐하게’는 28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