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 SNS
‘해버지’ 박지성이 결국 해냈습니다.
결혼 11년 만에 아내 김민지를 운동장으로 이끌어낸 것!
김민지는 13일 자신의 SNS에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 가는데 성공한 끈기남. 리스펙트한다”는 멘트와 함께 부부의 거울 셀카를 공개했는데요.
운동복 차림으로 나란히 엘리베이터 안에 선 두 사람. 김민지는 셀카를 찍으며 살짝 미소를 띠고 있고, 박지성은 손에 라켓을 든 채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11년 설득 성공’이라는 타이틀에 딱 어울리는 한 컷!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제 막 데이트를 시작한 연인처럼 풋풋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끈기남’ 박지성의 오랜 설득 끝에 성사된 부부 운동. 함께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을 하러 가는 듯한 모습은 “이 정도면 박지성 커리어 중 상위권”이라는 팬 반응도 나올 법합니다.
박지성은 2014년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가족과 함께 런던에 거주 중입니다. 전북 현대 고문으로 활동 중인 그는 축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함’으로 빛나는 모습이죠.
⭐ 스느스 한줄
“아내를 운동장에 데려가기까지 4015일…감동 실화”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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