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가 빌보드 총 4개 차트에 진입하며 차세대 글로벌 톱티어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 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글로벌 톱티어’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7일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총 4개 차트에 진입했으며, 이 중 3개 부문에서 전주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블루 파라다이스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고, ‘이머징 아티스트’ 1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0위, ‘톱 앨범 세일즈’ 24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들만의 음악적 색채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주목할 점은 이번 앨범이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하면서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경신한 사실이다. 이는 국내 데뷔 이후 ‘5연속 밀리언 셀러’ 달성에 이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9~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KCON JAPAN 2025’의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재확인했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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