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채널S
여름철 ‘워터밤 남신’으로 불리는 가수 백호가 몸만들기에 남다른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29일 밤 방송한 채널S 여행 예능 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에 게스트로 출연해 운동 토크부터 악마의 잼 먹방까지 펼치며 유쾌한 활약으로 몰입 지수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MC 유인나와 스페셜 게스트 가수 백호, 모델 정혁이 함께했다. 또한 여행메이트로 야생미 넘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호주타잔, 카이스트 공대 남신 허성범이 출연해 외사친과의 ‘썸 투어’를 공개했다.
백호는 핫가이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해 “호주타잔이 제 알고리즘에 계속 침투한다”라며 “이미 워터페스티벌에서 만났다”라고 내적 친밀감을 드러냈다.
피지컬 천재다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백호와 호주타잔은 ‘운동’이라는 주제로 친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전 여행가면 무조건 운동부터 한다”라는 호주타잔의 말에 백호는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라며 똑 닮은 여행 스타일을 드러냈다.
이어 백호는 호주타잔의 조각 같은 복근에 “몸이 너무 좋은데요? 우와 저거 봐요!”라며 무한 감탄을 터트리며 운동의지를 불태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주타잔과 외사친 이지는 패들보드, 다이빙, 수영을 즐기기 좋은 현지인 명소인 탈레버제라 크릭에서 뜻밖의 순간을 맞이했다.
사이클론으로 때문에 강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계획했던 스탠드업 패드보드는 탈 수 없었지만 대신 호주타잔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과자를 이지에게 소개하며 서로를 더 자세히 알아가 일상 데이트 같은 설렘을 선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