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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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을 알렸다.

양치승은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디스페이스 양치승 관장입니다. 이달 25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회원들의 환불 진행을 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으며 영상을 남겼다.

그러면서 “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고 개인물품도 ‘꼭’ 찾아가세요. 철거 후 환불 및 보관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고 환불 없이 ‘먹튀’(‘먹고 튀다’의 줄임말) 하는 일부 트레이너와 달리 회원들 환불을 독려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며 그동안 함께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김우빈, 한효주, 성훈, 방탄소년단(BTS) 진 등의 전담 트레이너로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한 양치승은 숱하게 ‘전세 사기’ 피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막막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양치승이 언급한 피해액은 5억여 원이다. 임대업자는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 다음은 양치승 SNS 전문

안녕하세요. 바디스페이스 양치승관장입니다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회원분들의 환불 진행을 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랍니다 7월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고 개인물품도 “꼭” 찾아가세요 철거후 환불및 보관이 어렵습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