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스포츠동아DB

가수 성시경. 스포츠동아DB


가수 성시경이 700만원이 넘는 피부 시술비를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성시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피부 시술까지!! (750만 원 플렉스! 내돈내산!)”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앨범 재킷 촬영을 앞두고 친구 아내가 운영하는 클리닉에서 울쎄라 300샷, 써마지 600샷 등의 시술을 받기로 한 그는 “할인 받으면 협찬이니 돈을 제대로 내겠다”며 726만원을 일시불로 결제했다.

성시경 유튜브 채널 캡처

성시경 유튜브 채널 캡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강남 유명 피부과도 저 가격 안 받는다” “전문의도 아닌데 너무 비싸다” “성시경 주변에 하이에나가 많다” 등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은 “성시경이 호구 잡혔다” “주위 사람들 다 사기꾼”이라며 우려했고, “병원마다 가격 차이 있다” “일반인과 연예인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최근 ‘꾸밀텐데’ 코너가 스타일링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술비 공개 영상 역시 유튜브 제작진과 성시경을 둘러싼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성시경 유튜브 채널은 2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