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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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가 세계사를 바꾼 음식의 비밀을 파헤친다.

13일 저녁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인터뷰한 김지윤 박사가 출연한다. 장성규는 “제 영어 이름이 오바마”라며 “오바하지 말라고”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이날 세 사람은 역사를 뒤흔든 음식 TOP2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독일 공습을 막아낸 ‘영웅의 정체’가 음식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알고 보니 영국 정부의 ‘가짜 뉴스’ 전략이었고, 그로 인해 전세가 뒤집혔다는 반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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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또 다른 음식은 중세 유럽에서 ‘악마의 음료’로 불렸던 음료다. 혐오의 대상이던 이 음료는 이내 유럽 전역을 사로잡으며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강지영은 “이게 없었다면 유학도 못 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성규는 “이 음식이 없었다면 미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적 티키타카’의 정점을 찍었다. 1000년을 이어온 권력자들의 최애 메뉴, 중세 유럽 살인사건의 범인까지 역사와 미식이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한 시간이 펼쳐진다.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13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