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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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아버지의 칼국숫집 폐업 이유를 전하며 또 한 번 효자 미담을 더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36회 ‘흥행 루팡’ 특집에는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에 네 번째로 나온 강하늘은 “‘라스’에서 ‘미담 자판기’ 별명을 만들어 주신 뒤 어딜 가나 그 이야기를 듣는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구라는 “명절에 녹화 중이라 인성 좋은 6촌 조카를 만나는 느낌”이라며 “아버님 칼국숫집 잘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강하늘은 “지금은 안 하고 계신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하늘이가 잘 돼서 관두셨다더라”고 농담하자 강하늘은 “그런 건 아니다. 아버지가 가게를 이전하려고 일주일 쉬셨는데 쉬는 게 너무 좋으셔서 ‘못하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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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구라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쉬는 거다”라며 웃었고, 스튜디오에는 또 한 번 ‘효자 미담’이 추가됐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