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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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첫 솔로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강창민은 6~7일 도쿄 토요타 아레나에서 ‘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The First Dining~(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의 마지막 공연을 열며, 9월 도쿄를 시작으로 이시카와, 홋카이도, 효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까지 이어진 8개 도시 20회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데뷔 후 처음 진행한 솔로 투어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 성원 속에 도쿄 아레나 공연이 추가됐을 뿐 아니라 전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 6만5000명의 관객이 최강창민의 무대를 함께하며 그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공연명 ‘The First Dining’에 맞춰 최강창민은 라이브 밴드·어쿠스틱 구성 등 코스 요리처럼 다채롭고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Chocolate’, ‘木枯らしが届く頃に(코가라시가 토도쿠코로니)’, ‘世界が終わるまでは(세카이가 오와루마데와)’ 등 새로운 솔로 무대들도 이날 공연에서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 말미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깜짝 등장해 ‘いちご(이치고)’, ‘女々しくて(메메시쿠테)’ 커버 무대를 꾸미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최강창민은 팬들과 함께 ‘Rock with U’를 부르며 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026년 4월 25~26일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예고하며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기록을 다시 세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