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오연서 원나잇 했다가 일 터졌다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에 출연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1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성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진혁(두준 역), 오연서(희원 역), 홍종현(민욱 역), 김다솜(미란 역)은 첫 대본리딩부터 연애와 결혼의 순서를 발칵 뒤집은 설정의 아슬하고 짜릿한 케미스트리(합 또는 호흡, 약칭 케미)를 완성했다.

최진혁과 오연서는 각각 태한그룹 차기 후계자와 나만의 맥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꿈꾸는 커리어우먼으로 분했다. 극 중 서로의 인생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변수로서 하룻밤 일탈이 만든 로맨스를 유쾌한 티키타카와 연기 호흡으로 그려냈다. 거부할 수 없는 끌림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도파민 터지는 관계가 주말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일 예정인 만큼 두 사람의 ‘역주행 로코(로맨틱 코미디)’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홍종현은 극 중 희원, 미란과 학창 시절부터 친구 관계를 이어온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으로 분한다. 김다솜은 극 중 희원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절친의 반전 매력을 발산해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그려질 설렘과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두준의 친구이자 조력자 ‘고비서’ 역의 김기두, 두준의 아빠 ‘강찬길’ 역의 손병호, 두준의 엄마 ‘한숙희’ 역의 김선경, 두준의 조카 ‘강세현’ 역의 장여빈, 두준의 형수 ‘한정음’ 역의 백은혜, 희원의 엄마 ‘이선정’ 역의 김수진은 물론 희원의 동료이자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 ‘방팀장’ 역의 정수영, ‘나과장’ 역의 권혁범, ‘최대리’ 역의 신수정, ‘김탁수’ 역의 김태원 등 등장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1월 17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