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드래곤! ‘좋아요’ 누를만한 무대…라이브 논란 불식 [종합]
역시 지드래곤(G-DRAGON)이었다. 고품격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을 완벽하게 불식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 서울(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열광시킨 올해 지드래곤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는 피날레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있었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당시 라이브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홍콩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피해를 위로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셋리스트와 공연 구성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발적인 구성 변경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무대를 이어갔지만 다소 아쉬운 라이브에 “컨디션 난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드래곤도 스스로 아쉬움이 남았는지 SNS에 올라온 무대 영상에 엄지를 아래로 내린 ‘붐다운’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심기일전한 지드래곤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140분 내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HOME SWEET HOME’, ‘PO₩ER’를 비롯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직접 라이브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객석을 향해 “혹시 오늘 좀 논란의 소지가 있었냐. (있었다면) 유감이다.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물으며 “한다고 하는 건데 그냥 열심히 할 뿐이다. (활동을) 19년 하고 논란이 지금 생기면 내가 조금 놀란다”고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완벽하진 않다. 전혀요 전혀. 나도 아쉬움이 남는 무대가 많고 오늘도 완벽하다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적당했다. 좋아요는 누를 수 있다 정도?”라고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한편,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인 서울 앵콜’은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역시 지드래곤(G-DRAGON)이었다. 고품격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을 완벽하게 불식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 서울(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열광시킨 올해 지드래곤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는 피날레 무대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있었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당시 라이브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홍콩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피해를 위로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셋리스트와 공연 구성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발적인 구성 변경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무대를 이어갔지만 다소 아쉬운 라이브에 “컨디션 난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드래곤도 스스로 아쉬움이 남았는지 SNS에 올라온 무대 영상에 엄지를 아래로 내린 ‘붐다운’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심기일전한 지드래곤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140분 내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HOME SWEET HOME’, ‘PO₩ER’를 비롯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직접 라이브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객석을 향해 “혹시 오늘 좀 논란의 소지가 있었냐. (있었다면) 유감이다.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물으며 “한다고 하는 건데 그냥 열심히 할 뿐이다. (활동을) 19년 하고 논란이 지금 생기면 내가 조금 놀란다”고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완벽하진 않다. 전혀요 전혀. 나도 아쉬움이 남는 무대가 많고 오늘도 완벽하다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은 적당했다. 좋아요는 누를 수 있다 정도?”라고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한편,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인 서울 앵콜’은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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