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배우 변요한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2007년 데뷔 이후 18년 가까이 활동해온 소녀시대인 만큼 열애설도 뜨겁게 관심받고 있다.

티파티 영과 변요한에 앞서 ‘장수’ 커플로 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열애설’ 이후 2014년부터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정경호는 ‘미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으로, 수영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결혼은 아직이지만,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 이들이 결혼 소식이 없는 만큼 티파니 영과 변요한과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소녀시대 멤버 중 최초의 기혼자가 된다.



티파니 영과 변요한의 인연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시작됐다. 작품 속 로맨스 연기를 계기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앞서 13일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혼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결혼 전제’라며 결혼 소식에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