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티파니 나란히 손편지 “결혼 전제로 만남” 애정 가득 [종합]

변요한♥티파니 나란히 손편지 “결혼 전제로 만남” 애정 가득 [종합]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SNS에 나란히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한 매체는 변요한과 티파니가 열애 중이며 2026년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변요한의 소속사 TEAMHOPE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당 작품이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촬영한 것으로 볼 때 1~2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변요한과 티파니는 각자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변요한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티파니도 남자친구 변요한에 대해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