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티파니 영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변요한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손편지를 공개하고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설명했다.

편지에서 변요한은 상대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이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