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u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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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에 힙합 뮤지션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1월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 다린 작품이다.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다. 그레이는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성의 음악과 프로듀스 능력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올 라운드 뮤지션으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로 영화 음악감독에도 도전하여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레이는 ‘프로젝트 Y’에서도 이전과는 또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 이번 영화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이환 감독은 그레이와의 작업을 두고 “그레이 음악감독님이 그동안 했던 음악의 방식이 아니라 새롭고 다른 방식의 음악을 원했는데, 원래 생각하던 것 이상의 결과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