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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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효리가 논란 속 옥주현을 향해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옥”이라는 한 글자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태그했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모습이다. 이효리가 작게 “옥”이라고 부르자, 무대 준비에 한창이던 옥주현은 순간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내 이효리임을 알아채고 굳어 있던 얼굴이 풀리며 “언니!”라고 외친다. 짧은 순간이지만 두 사람의 반가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효리 SNS 캡처

이효리 SNS 캡처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몰아주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뒤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안나 카레니나’는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지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제작사 측은 “라이선스 협의와 배우 스케줄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정리된 일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별다른 말 없이 현장을 찾아 응원을 보낸 모습이다. 화려한 수식어 대신 단 한 글자 “옥”으로 마음을 전한 셈이다.

두 사람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함께 활동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완전체로 다시 뭉치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