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곽튜브가 “결혼 45일 됐는데 아내를 15일밖에 못 봤다. 심지어 따로 산다”고 고백하며 신혼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1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경주에서 ‘찐 로컬’ 숨은 맛집 먹트립을 펼친다. 곽튜브는 “볼 거리, 할 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라며 텐션을 끌어올렸고, 전현무는 “흔한 맛집엔 관심 없다. 허를 찌르는 식당만 간다”며 숨은 맛집 특집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간판도, 메뉴판도 없는 현지인 단골 맛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저희를 단골로 생각하시고 있는 걸로 아무거나 달라”고 주문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흔들었다. 전현무는 막장에 5가지 재료를 더한 ‘MZ 장’을 즉석에서 만들었고, 광어와 줄돔으로 완성된 막회를 맛본 곽튜브는 “전 세계 어딜 가도 우리나라밖에 없는 막회”라고 극찬했다. 전현무도 ‘모닝 회’를 음미하며 감탄을 더했다.

식사 중 곽튜브는 신혼 이야기를 꺼냈다. 곽튜브는 “이번에 처음으로 김장을 한다. 아내가 남편과 함께 김장하는 게 로망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로망이 너무 귀엽다”며 “나도 갈까?”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곽튜브는 곧 “결혼한 지 45일쯤 됐는데 아내를 본 건 15일 정도밖에 안 된다. 심지어 따로 살아서…”라고 돌발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곽튜브의 리얼한 신혼 근황과 경주 먹트립 현장은 2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 11회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