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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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이정재가 ‘얄미운 사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폭탄 고백을 던지며 국내외 흥행 열기와 함께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눈길을 사로잡는 스토리 전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이정재, 임지연, 서지혜, 김지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유쾌한 시너지를 만들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얄미운 사랑’은 12월 17일과 18일 프라임비디오에서 이틀 연속 5위를 기록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첫 회부터 평균 5.5%, 최고 6.5%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얄미운 사랑’은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송부터 드라마 팬들의 화제를 모았고, 코믹한 전개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CJ ENM 해외 콘텐츠 배급 부문 김도현 사업부장은 “훌륭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K-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 세계 팬들이 다채로운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가득한 CJ ENM 드라마의 세계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병욱 CP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코믹한 요소를 즐겨주시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웃음과 신선한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현준이 “이 자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깜짝 고백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어를 숨긴 고백이었지만 위정신에게 향한 임현준의 시선이 선명하게 담기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