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철·김고은.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철·김고은.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김고은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고(故) 나철을 다시 떠올렸다.

김고은은 18일 자신의 SNS에 “또 올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 나철의 유해가 안치된 수목장지의 모습이 담겼다. 고인의 이름이 적힌 나무 앞에는 술과 안주로 보이는 물품들이 놓여 있어 시선을 머물게 했다.

이번 방문은 고 나철의 3주기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고은은 별다른 설명 없이 짧은 문장만 남겼지만,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인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김고은 SNS 캡처

김고은 SNS 캡처

앞서 김고은은 2023년 1월 고인의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 너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남아 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라는 글로 깊은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고 나철은 2023년 1월 21일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1986년생으로, 연극 ‘안네의 일기’를 통해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했다. 드라마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인상 깊은 조연 연기를 선보였다.

김고은과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작품을 넘어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