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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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한국을 떠난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조혜련은 3일 자신의 SNS에 “그리 때문에 울컥! 내일 ‘라디오스타’”라는 글과 함께 방송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 “우주 보고 싶다”는 짧은 문장으로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김원준, 한해, 그리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역 후 복귀한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 앞에서 해병대식 전역 신고와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지켜보던 조혜련 역시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혜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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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혜련은 지난해 10월 ‘놀면 뭐하니?’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아들 우주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주가 23살인데 오늘 미국으로 간다. 유학이 아니라 성경을 6개월 배우며 훈련을 받고, 이후에는 시드니로 워킹 홀리데이를 간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혜련은 지난 연말 한 방송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또 한 번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우주가 초등학교만 졸업했다. 어떻게 보면 실패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학벌과 성취로 아이를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모로서 겪었던 고민을 전했다.

하지만 조혜련은 “공부와는 상관없이 해외 봉사를 다녀온 뒤 말투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학교를 못 가고 무너졌을 때도 ‘괜찮아, 사랑해’라고 말해준 게 우주에게는 큰 힘이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따뜻함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한다”며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혜련은 2012년 이혼 후 2014년 재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