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국민 엄친아’로 불리던 배우 이상윤의 반전 일상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자 반듯한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이상윤의 하루가 그려진다. 상견례 프리패스상으로 불리던 이상윤은 이날 방송에서 소파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 ‘눕방’ 일상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이상윤의 현실은 의외로 ‘프로 미룬이’였다. 열흘 동안 쌓아둔 빨래가 끝났다는 알람이 울리자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를 다시 쌓아두고 곧장 소파에 누워 휴대전화 게임에 몰두했다. 이상윤은 간단한 모바일 게임에서 2319레벨을 달성한 고수로 밝혀졌고, 이를 본 매니저 김영규는 “그 머리면 차라리 저를 주시는 게 낫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질러진 서재도 눈길을 끌었다. 각종 대본과 책은 물론 청첩장, 7개월 전 고지서까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식사 후 설거지를 미뤄두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엄친아’ 이미지와는 다른 소탈한 자취 생활이 공개됐다.

이상윤은 생각 방식에서도 반전을 보였다. 그는 종이 대본이 더 편하다고 밝혔고, 은행 어플도 지난해에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사용하는 게 무섭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스마트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이상윤의 인간적인 일상은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