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의 주연 배우 우즈(WOODZ)가 함께한 씨네21 커버가 공개됐다.

‘Drowning(드라우닝)’을 통해 폭발적인 역량을 증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역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우즈. 그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첫 장편 ‘다섯 개의 흉추’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주자 박세영 감독이 각본, 연출, 촬영, 편집까지 책임졌다. 우즈가 뮤지션 지망생 ‘우진’ 역을, 저스틴 민이 저주받은 기타의 주인 ‘남기’ 역을, 정회린이 ‘우진’의 누나 ‘시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우즈.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1545호 커버를 장식한 그는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우즈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의 발단이 된 자신의 이야기부터 박세영 감독과의 작업 소감, 더불어 첫 도전한 연기에 대한 진심과 현장에서의 마음가짐 등을 상세히 들려주며 영화에 대한 관람욕구를 더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에서 우즈는 어쩌다 수리를 맡게 된 저주 받은 기타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감춰두었던 내면의 깊은 욕망으로 질주하는 뮤지션 지망생 ‘우진’을 연기한다. 순수했던 욕심이 멈출 수 없는 욕망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우즈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하며 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 성공한 ‘우진’이 내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기타에 깃든 저주에 점점 휘말려 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우진’의 또 다른 이면 역시 영화적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서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우즈의 음악 역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의 씨네21 커버 장식으로 화제를 더한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2월 26일(목), 전국 CGV 및 주요 예술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