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불후의 명곡’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루시(LUCY)의 보컬 최상엽이 멤버들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48회는 ‘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포레스텔라, 터치드, 조째즈, 최상엽(LUCY), 하성운이 출연해 보컬 최강자전을 펼친다.

약 3년 전 루시 완전체 출연 이후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최상엽은 “밑반찬 빼고 메인 디시만 나왔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저희는 찐친이라 이 정도 디스에는 상처받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특히 그는 “‘불후’ 리허설 당일이 막내 광일이의 제대 날이었다. 저는 리허설을 가는데 멤버들은 전역파티를 하겠다며 나만 빼고 고기를 먹으러 갔다”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군필자들은 “제대했는데 리허설이 뭐가 중요하냐”며 멤버들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최상엽은 “그때는 조금 외로웠는데 혼자 나오니까 단독샷 많이 받고 좋다”며 뒤끝(?) 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한다.

또한 그는 연예계 대표 절약왕 면모도 공개한다. “5km 내외는 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간다”, “김종국 선배 생일에는 선물 대신 축하 영상만 보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최상엽은 故 김광석과의 인연도 공개한다. 김광석의 음악적 터전인 대학로 ‘학전’에서 공연한 마지막 세대로서 ‘그날들’을 선곡, 당시의 감정을 담아 무대를 꾸민다. 이에 서제이는 “리틀 김광석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