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예스맨’에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새 멤버로 등장한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끝판대장’ 오승환은 등장부터 묵직한 돌직구 멘트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김남일을 향해 “빠따, 나이트 빼고는 할 이야기가 없다”고 도발하자, 김남일은 “포수 아니었냐”고 받아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윤석민 역시 “‘예스맨’에서는 내가 선배”라며 기강 잡기에 나서지만, 오승환은 “내가 선배 대접해달라고 했냐”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승환의 반전 과거도 공개된다. ‘입담식’ 코너에서 ‘스포츠는 재능인가 노력인가’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승환은 “어릴 때 여자아이처럼 자랐다”, “치마를 입고 머리도 땋고 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김남일은 “박지성은 처음엔 평범했지만 노력으로 재능을 넘어섰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들은 서장훈이 난감한 반응을 보이자 이형택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오승환은 압도적인 악력 테스트 1위를 기록하며 자신만의 비밀 훈련법을 공개한다. 그는 “일본 선수 시절 동료들에게 추천해 화제가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끝판대장’ 오승환의 돌직구 멘트는 오늘(21일) 저녁 7시 10분, JTBC ‘예스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