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에스파가 정규 2집 선공개곡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에스파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를 공개한다.

‘WDA’는 웅장한 신스 베이스와 묵직한 훅이 인상적인 힙합 기반 댄스곡이다. 한층 단단해진 에스파의 성장 서사를 담았으며, 특히 지드래곤이 피처링과 본인 파트 랩메이킹에 참여해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두 팀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각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에스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정작 에스파는 아닌 존재들이 등장하며 혼란을 그린다. 그 속에서 에스파가 스스로 균열을 돌파하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에스파는 데뷔 초부터 가상 자아 ‘ae-aespa’(아이 에스파)를 중심으로 현실과 디지털 자아가 공존하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본과 복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 속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세계관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컴백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에스파는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와 틱톡 공식 채널을 통해 ‘WDA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신곡 비하인드와 함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피처링이라니 미쳤다”, “에스파 세계관 또 제대로 왔다”, “뮤비 설정부터 기대감 폭발”, “이 조합은 무조건 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스파의 정규 2집 ‘LEMONADE’는 29일 오후 1시 전곡 음원 공개와 함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