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플라잉이 2021년 발표한 노래 ‘플래시백’(Flashback)으로 국내 주요 대중음악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엔플라잉이 2021년 발표한 노래 ‘플래시백’(Flashback)으로 국내 주요 대중음악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엔플라잉이 2021년 발표한 노래 ‘플래시백’(Flashback)으로 국내 주요 대중음악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앞서 엔플라잉은 ‘옥탑 방’으로 역주행에 성공, 숨어서 듣는 명곡 일명 ‘숨듣명’ 계보의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플래시백’은 정규 1집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 수록곡으로 리더 이승협과 메인 보컬 유회승이 작사곡을 맡은 록발라드 넘버.

발표 후 5년이 경과된 가운데, 멜론 등 국내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는 물론 유튜브 뮤직에선 ‘58위’(3월 31일 기준)까지 치고 올라 오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플래시백’의 인기는 흔히 ‘음방’으로 줄여 불리는 TV 음악방송 출연으로도 연결돼 눈길을 끈다.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로, 엔플라잉은 비활동기간 임에도 불구 ‘플래시백’을 들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엔플라잉의 역주행 서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발표한 ‘옥탑방’이 팬데믹 시기에 뒤늦게 호응을 얻었고, 이는 엔플라잉이 케이(K)밴드의 대명사로 우뚝 서는 결정적 계기로도 작용했다.

최근 8년 만에 국내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엔플라잉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