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윤수일이 ‘미스코리아의 남자’다운 입담을 풀어낸다.

2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2회에서는 윤수일이 출연해 1970~80년대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윤수일은 ‘미스코리아 대회’ 축하 무대를 휩쓸던 당시를 회상한다. 꽃을 건네는 퍼포먼스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실제로 그의 꽃을 받은 고현정, 오현경 등이 진·선·미에 올랐던 일화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그는 “눈썰미라기보단 남자의 본능”이라며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윤수일은 시티팝의 원조로 재조명받고 있는 곡 ‘아름다워’의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해당 곡이 미스코리아 대회를 위해 직접 작곡한 노래라는 사실과 함께, 뜻밖의 ‘오픈카 에피소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차별과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며 겪은 아픔부터, 데뷔 초 어머니의 시한부 소식 속에서도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했던 사연까지 전해 먹먹함을 더한다.

반면 딸 ‘윤뷰티’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훈훈함도 안긴다. 여기에 MC 김주하의 유쾌한 에피소드까지 더해지며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토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