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김대호가 “50세 전 결혼” 의지를 불태운다.

2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753회는 ‘아나운서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대호 가족을 비롯해 김현욱·김선근, 박소현 부부, 박태원 가족, 박찬민 가족, 왕종근 가족까지 총 6팀이 출격하고, 엄지인이 스페셜 MC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예능 급등주 특집’ 이후 1년 만에 재출연한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달라진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퇴사한 지 1년 좀 넘었는데 살 만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이를 들은 김현욱과 김선근은 “지금 이 순간도 퇴사한 걸 후회 중”이라고 부러움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김대호는 ‘43세 솔로남’의 현실 고백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는 “사주에 결혼운이 없진 않다”며 “50세 전까지는 결혼이 있다더라. 그런데 50세 넘기면 오랜 기간 힘들 수 있단다”라고 말해 결혼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달달한 신혼부부 박소현·고수진의 모습을 본 뒤 “나도 퇴근하고 집에 가면 스스로를 안아준다”며 셀프 허그 퍼포먼스를 펼쳐 짠내 웃음을 안긴다.

한편 김대호가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게 된 가족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동생 김성호는 군 복무 시절 형의 아나운서 학원 등록비를 지원했던 사연을 털어놓고, 김대호는 “이자까지 넉넉하게 갚았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또 김대호 가족은 어머니의 애창곡인 김수희의 ‘애모’ 무대를 선보이며 뭉클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다. 웃음과 감동을 오갈 김대호 가족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