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와 코요태 빽가가 학창 시절 추억담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와 옥상달빛 김윤주가 함께하는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빽가에게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 빽가는 “맞다. 살이 10kg 넘게 빠졌다. 뺀 게 아니라 약을 먹는데 진통제, 항생제가 세니까 밥이 안 들어가더라”라며 “보통 하루에 한 끼를 먹는데 0끼를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 박명수는 “최근 빽가가 코요태 정산은 신지 7, 김종민 2, 내가 1이라고 발언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현재 4대 3대 3이다. 신지랑 종민이 형이 저한테 양보를 많이 해줬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많이 받는 게 부담스러우면 좋은 곳에 기부하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빽가는 “많이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세 사람은 낭만과 추억 관련 사연을 나누며 학창 시절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도시락과 급식 세대 이야기가 나오자 김윤주는 “저는 급식 세대”라고 했고, 빽가는 “저는 도시락 세대”라며 어머니와 관련한 일화를 꺼냈다.
빽가는 “제가 중3, 동생이 중1 때였다. 엄마가 도시락을 안 싸주시고 보냈다. 제 동생이 점심시간이 되면 교실로 온다. 그러면 동생과 같이 등나무 밑으로 간다. 엄마가 학교에 도시락이 아니고 닭볶음탕을 통째로 들고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애들이 ‘빽가 어디 갔어?’ 하면 ‘엄마랑 밥 먹으러 갔어’라고 하는데 너무 창피했었다. 동생이랑 엄마랑 셋이 같이 매일 학교에서 점심을 먹었었다. 가끔 엄마가 피곤해서 못 올 때는 중국요리 배달이 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주가 “귀하게 자랐다”고 하자 빽가는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게 해주신 거다”라고 웃었다.
비디오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꼭 비디오는 검정색 비닐봉투에 넣어주셨다”고 했고, 김윤주는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검색만 하면 나오니까 아쉽다”고 추억했다.
이 과정에서 빽가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뭉클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는데 거기서 비디오테이프가 엄청 나왔다”며 “알고 보니 어머니가 제가 나왔던 걸 다 녹화했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댄서 일을 했었는데 1997년부터 테이프가 수십 개가 나왔다. 어머니가 다 녹화를 해놨었구나 싶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감동도 잠시, ‘야한 비디오’와 관련한 추억담이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빽가는 “학교 다닐 때 성인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 애가 있었다. 그 친구가 가지고 와서 하루에 500원을 받고 빌려줬다. 그래서 제가 500원을 내고 빌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나가야 볼 수 있는데 타이밍이 안 맞더라. 다음 날 가져가야 하는데 아버지께 들켰다. 아버지가 ‘엄마한테 들켰으면 어쩔 뻔했냐. 빨리 가져다주라’고 혼내셨다”며 “이틀 있다가 엄마가 ‘너 이거 뭐야. 아빠한테 걸렸으면 어쩔 뻔했어’ 하시더라.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당시 일주일 용돈이 3000원이었다. 마지막 날 하루 보고 3000원을 내고 돌려줬다. 중2 때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중학생 때 세운상가 2층에서 형들한테 비디오를 몰래 샀었다. 그런데 야한 비디오가 아니고 전원일기가 나오더라. 형들이 속인 거다. 그랬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와 옥상달빛 김윤주가 함께하는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빽가에게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 빽가는 “맞다. 살이 10kg 넘게 빠졌다. 뺀 게 아니라 약을 먹는데 진통제, 항생제가 세니까 밥이 안 들어가더라”라며 “보통 하루에 한 끼를 먹는데 0끼를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 박명수는 “최근 빽가가 코요태 정산은 신지 7, 김종민 2, 내가 1이라고 발언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현재 4대 3대 3이다. 신지랑 종민이 형이 저한테 양보를 많이 해줬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많이 받는 게 부담스러우면 좋은 곳에 기부하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빽가는 “많이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세 사람은 낭만과 추억 관련 사연을 나누며 학창 시절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도시락과 급식 세대 이야기가 나오자 김윤주는 “저는 급식 세대”라고 했고, 빽가는 “저는 도시락 세대”라며 어머니와 관련한 일화를 꺼냈다.
빽가는 “제가 중3, 동생이 중1 때였다. 엄마가 도시락을 안 싸주시고 보냈다. 제 동생이 점심시간이 되면 교실로 온다. 그러면 동생과 같이 등나무 밑으로 간다. 엄마가 학교에 도시락이 아니고 닭볶음탕을 통째로 들고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애들이 ‘빽가 어디 갔어?’ 하면 ‘엄마랑 밥 먹으러 갔어’라고 하는데 너무 창피했었다. 동생이랑 엄마랑 셋이 같이 매일 학교에서 점심을 먹었었다. 가끔 엄마가 피곤해서 못 올 때는 중국요리 배달이 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주가 “귀하게 자랐다”고 하자 빽가는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게 해주신 거다”라고 웃었다.
비디오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꼭 비디오는 검정색 비닐봉투에 넣어주셨다”고 했고, 김윤주는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검색만 하면 나오니까 아쉽다”고 추억했다.
이 과정에서 빽가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뭉클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는데 거기서 비디오테이프가 엄청 나왔다”며 “알고 보니 어머니가 제가 나왔던 걸 다 녹화했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댄서 일을 했었는데 1997년부터 테이프가 수십 개가 나왔다. 어머니가 다 녹화를 해놨었구나 싶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감동도 잠시, ‘야한 비디오’와 관련한 추억담이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빽가는 “학교 다닐 때 성인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 애가 있었다. 그 친구가 가지고 와서 하루에 500원을 받고 빌려줬다. 그래서 제가 500원을 내고 빌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나가야 볼 수 있는데 타이밍이 안 맞더라. 다음 날 가져가야 하는데 아버지께 들켰다. 아버지가 ‘엄마한테 들켰으면 어쩔 뻔했냐. 빨리 가져다주라’고 혼내셨다”며 “이틀 있다가 엄마가 ‘너 이거 뭐야. 아빠한테 걸렸으면 어쩔 뻔했어’ 하시더라.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당시 일주일 용돈이 3000원이었다. 마지막 날 하루 보고 3000원을 내고 돌려줬다. 중2 때 있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중학생 때 세운상가 2층에서 형들한테 비디오를 몰래 샀었다. 그런데 야한 비디오가 아니고 전원일기가 나오더라. 형들이 속인 거다. 그랬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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