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빌리(Billlie)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컴백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의 타이틀곡 ‘ZAP’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빌리는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한층 짙어진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쏟아지는 가십과 외부 노이즈 속에서도 결국 ‘지금의 나’로 돌아오는 순간을 강렬한 비트와 개성 넘치는 래핑, 과감한 보컬로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트로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린 빌리는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군무로 무대를 압도했다. 일곱 멤버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포인트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빌리는 자물쇠를 형상화한 손동작의 ‘후크 춤’으로 중독성을 더했으며, 츠키와 하루나의 내레이션 파트는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몰입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빌리는 지난 6일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더블 타이틀곡 ‘ZAP’과 ‘WORK’는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쌍끌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빌리의 정규 1집은 발매 직후 캐나다, 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앨범들까지 차트에 재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빌리는 음악방송과 웹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 역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빌리 무대 장악력 진짜 미쳤다”, “츠키·하루나 내레이션 파트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