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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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소라와 홍진경이 15년 만에 같은 꿈을 안고 파리에 입성한다.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 3회에서는 영어 면접 결과와 함께 두 사람의 파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소라와 홍진경은 성시경, ‘명예 영국인’ 백진경, 홍진경의 딸 라엘의 특훈을 거쳐 영어 면접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결과가 공개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패션위크를 앞둔 파리의 뜨거운 분위기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전 세계 패션피플이 모인 도시에서 두 레전드 모델은 다시 런웨이를 향한 설렘을 드러낸다.

이소라는 “죽기 전에 다시 만날 거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홍진경 역시 “두 달 전만 해도 언니랑 파리에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홍진경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홀로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맛봤던 과거를 떠올린다.

홍진경은 “이번엔 매 순간 후회 없이 즐기고 싶다”고 말하며 30년 전 실패의 기억을 넘어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발코니에서 에펠탑을 마주한다. 환상적인 전망에 홍진경은 “언니 예감이 좋다”고 감탄하며 긍정 에너지를 드러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파리 첫날밤은 웃음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소라는 쇼핑 대신 ‘작곡가 쇼팽의 무덤 가기’를 버킷리스트로 꼽고, 홍진경은 예상 밖 취향에 당황한다.

서로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 파리에서 어떤 동고동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MBC ‘소라와 진경’ 3회는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