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밴드 DAY6가 마카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데뷔 10주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DAY6는 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The DECADE’ 일환의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녹아내려요’, ‘HAPPY’, ‘Welcome to the Show’, ‘Zombie’,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Congratulations’ 등 대표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4집 ‘The DECADE’의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을 비롯해 수록곡 ‘Disco Day’, ‘우리의 계절’까지 더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DAY6는 지난 10년의 음악 여정을 되짚는 무대로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멤버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은 공연 말미 “마카오에서의 첫 공연인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난 10년간 함께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오래 서로의 흔적을 남기며 함께하자”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DAY6는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받은 사랑을 꼭 돌려드리겠다”라며 “오늘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고, 더 좋은 앨범과 무대로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DAY6는 지난해 8월 경기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10주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입성 및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DAY6는 방콕, 호찌민,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도쿄 등 국내·외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16~17일 부산, 6월 20~21일 일본 고베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