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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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와일드 씽’이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 현우로 변신한 배우 강동원의 무대 위 모습을 담은 ‘입덕 요정’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 강동원은 2000년대 초반의 스트릿 감성이 느껴지는 스타일링과 파격적인 칼단발 브릿지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한다. 특히 머리에 얹은 고글, 장갑, 오버사이즈 와이드 팬츠 등 당시 유행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객석을 응시하는 깊은 눈빛과 압도적인 피지컬은 관객들의 ‘입덕’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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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동원이 직접 소화한 고난도 안무다. 강동원은 극 중 역할을 위해 5개월간 치열한 연습을 거쳤으며, 긴 팔다리를 활용한 유려한 춤선은 물론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는 ‘프리즈’ 동작까지 선보이며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강동원은 지난 5월 7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직접 준비해보니 아이돌분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걸 느꼈고, 이번 작품을 계기로 그분들을 더욱 존경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작품의 퍼포먼스를 담당한 양욱 안무가 역시 “강동원은 춤의 멋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피지컬이 좋아 표현 능력이 탁월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와일드 씽’은 음원 ‘러브 이즈’와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극 중 그룹인 트라이앵글의 실제 SNS 계정을 운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무위키에도 그룹 이름이 등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