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NCT 제노·재민과 피프티피프티가 주연한 숏폼 드라마가 극장판으로 확장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들과 만난다.

글로벌 K팝 숏폼 플랫폼 킷츠(KITZ) 오리지널 필름 ‘와인드업: 더 무비’와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이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획 프로그램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최근 CGV 단독 개봉 소식에 이어 BIFAN 초청까지 확정하며 숏폼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와인드업: 더 무비’는 NCT 제노와 재민이 주연을 맡은 스포츠 성장 드라마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는 고교 야구 투수와 그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전학생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월 공개된 프리미엄 숏폼 드라마 ‘와인드업’을 영화화했다.

원작은 SNS 채널과 킷츠 앱 누적 조회수 약 3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버전은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가로형 스크린 포맷으로 재구성해 한층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야구선수로 변신한 제노와 재민의 새로운 모습과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진검승부’를 연출한 김성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7월 2일 개봉한다.

피프티피프티가 주연한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도 BIFAN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학교에 떠도는 지박령을 퇴치하기 위해 뭉친 여고생 5인방의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오컬트 코미디다. 피프티피프티의 첫 연기 도전작인 숏폼 드라마 ‘방과후 퇴마클럽’을 영화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피프티피프티의 네 번째 미니앨범 ‘Imperfect-I’mperfect’ 세계관과 연결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버전에는 숏폼 드라마에 담기지 않았던 애니메이션 요소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은 6월 25일 개봉하며 BIFAN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숏폼 콘텐츠가 영화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관객층과 만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킷츠는 NCT 제노·재민의 ‘와인드업’, 베리베리 강민의 ‘점프보이 LIVE’, 크래비티 형준의 ‘킬 더 로미오’, 피프티피프티의 ‘방과후 퇴마클럽’ 등 K팝 아티스트 중심의 프리미엄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민기·몬스타엑스 형원의 ‘저승사자 생명연장 프로젝트’, 영훈·이루다·김동준의 ‘러브 WiFi-궁’ 등을 다양한 포맷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