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4편 액션의 특징? 파워를 담은 묵직한 복싱”

입력 2024-04-15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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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마동석이 이번 4편 액션의 특징을 설명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이전 시리즈의 액션과의 차이점에 대해 “마석도의 액션은 복싱 선수 출신의 캐릭터이고, 그렇게 만든 이유도 제가 복싱을 어릴 때부터 했던 사람이라 그렇게 만들었다. 1, 2편에서 네 가지 복싱 스타일 중 슬러거라는 종류의 액션을 선보였더니 그게 실제로 복싱같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3편에서는 조금 더 정교하고 기술적인, 통쾌한 느낌은 가져가되 실제 복싱같은 느낌을 드리려고 훈련을 하면서 합을 연구를 많이 했다. 4편에는 복서스타일과 슬러거를 합치고, 거기에 조금 경쾌한 느낌보단 묵직한 느낌을 더 담으려고 노력했다. 좀 더 센 톤으로 가고 있고, 액션도 거기에 맞춰서 잔기술을 배제하고 손기술 위주로 썼던 게 3, 4편의 차이다. 조금 더 파워를 담은 묵직한 복싱을 담은 게 차이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빌런의 액션도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고수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4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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