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소스와 치킨의 조화 “맛이 끝내줘요”

입력 2014-05-0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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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카차토레

■ 간편제품 활용한 별미 요리 레시피

스파게티 소스로 간 맞춘 ‘치킨 카차토레’
동그랑땡과 굴소스 볶으면 난자완스 완성
치킨너겟+탕수육소스…아이들에게 인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기회가 많은 5월이다. 굳이 외식을 하지 않더라도 시중에 출시된 간편제품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별미 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관련 제품과 레시피를 살펴봤다.


● 스파게티 소스만 잘 활용해도 별미요리 뚝딱

스파게티 소스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스파게티 면을 삶아 소스를 넣고 볶아 간단하게 스파게티를 만드는 것은 기본. 스파게티 소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레시피는 토마토 소스로 간을 맞춘 닭고기 요리인 이탈리아식 카차토레. 담백한 닭고기와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별미 요리가 된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먼저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은 후, 밑간을 해둔 닭봉을 넣고 굽는다. 다음으로 블랙 올리브와 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넣고 뚜껑을 닫아 3분의1정도 졸여질 때까지 끓인다. ‘토마토스파게티소스’와 베이크드 빈스, 시금치를 넣고 볶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완성된다. 대표적인 토마토소스로는 백설 ‘토마토 파스타소스’, 오뚜기 ‘프레스코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등이 있다.

중화풍 난자완스



● 냉동식품 활용한 난자완스와 치킨 탕수육

평소 즐겨 먹는 냉동식품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해도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중국요리를 만들 수 있다. 냉동 동그랑땡을 반쯤 익히다가 표고버섯, 죽순, 양파, 파프리카, 굴소스를 넣고 볶아 완전히 익힌 후, 전분물로 농도를 맞추면 중화풍 난자완스가 완성된다. 아워홈 ‘손수 다져만든 동그랑땡’, 동원 ‘명품동그랑땡’, 청정원 ‘손맛살린 통살동그랑땡 ’ 등의 제품이 인기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으로는 새콤달콤한 치킨탕수육을 만들 수 있다. 치킨너겟을 바삭하게 튀겨 준비한 후 목이버섯과 오이, 당근, 양파, 파인애플 등의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살짝 볶는다. 여기에 물과 식초, 케찹, 전분을 더해 만든 탕수육 소스를 곁들이면 된다. 청정원 ‘크런치통살 치킨너겟’, 하림 ‘치킨너겟’, 사조대림 ‘안심치킨너겟’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 디저트는 프리믹스 제품 활용하세요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저트는 프리믹스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간편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큐원 ‘브라우니믹스’와 ‘치즈케익믹스’ 등은 오븐을 사용할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거나 냉동실에서 굳히는 방법으로 만들 수 있어 간편하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프리믹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큐원, 백설 등에서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다 손쉽게 즐기려면 완제품을 활용해도 된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은 생우유와 계란 등을 원재료로 만든 냉장형 스윗푸딩이다. 밀크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커스터드, 레어치즈 4종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청정원의 프리미엄 냉동간식인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미니소프트케익’은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먹어도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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