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 힐튼, ‘시칠리아 요리 특선’ 진행

입력 2018-03-06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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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폰테 임장환 셰프.

매콤 토마토 소스, 마르살라 와인, 마른 과일 활용 코스 메뉴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이태리 식당 일폰테에서 ‘시칠리아 요리 특선’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탈리아 반도 남서부에 있는 시칠리아 섬은 지중해 최대의 섬(제주도 면적의 약 14배)으로 풍부한 해산물과 가지, 레몬, 각종 마른 과일을 이용한 토속 음식이 유명하다. 시칠리아 와인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섬의 면적이 크다 보니 각 도시별로 요리의 색깔이 다를 정도로 음식 문화가 풍부하다.

이번에 일폰테에서 코스 메뉴로 선보이는 ‘시칠리아 요리 특선’에는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해산물(새우, 오징어, 농어) 튀김을 비롯해 가지와 레드 파프리카 크림 수프, 바질과 가지를 넣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마르살라 와인소스의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또는, 케이퍼, 건포도를 곁들인 농어구이, 피스타치오와 마른 과일을 얹은 리코타 치즈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일폰테 임장환 셰프는 “시칠리아는 본토보다 기후가 따뜻해 레몬은 연 4회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성하다”며 “매콤한 토마토 소스, 해산물, 가지를 이용한 스파게티, 마르살라 와인, 마른 과일 등 시칠리아를 대표할 요리와 식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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