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설레게 만드는 ‘랜드 오브 배드’…3월 13일 개봉

입력 2024-02-22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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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설레게 만드는 ‘랜드 오브 배드’…3월 13일 개봉

영화 ‘랜드 오브 배드’가 현대 전쟁 배경을 100% 반영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랜드 오브 배드’는 델타 포스의 특수작전에 투입된 베테랑 드론 조종사(러셀 크로우)와 JTAC 신입요원(리암 헴스워스)의 긴박한 공조와 처절한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액션 서바이벌. 영화에는 공중전이나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등 현 시대의 차별화된 전쟁 소재가 등장한다. ‘랜드 오브 배드’는 새로운 전투 기술의 발전에서 파생되는 변화를 파고들어 최신식 전투 방식을 온전히 담아냈다.

전작 ‘언힌지드’에서 능숙한 보복 액션을 선보인 러셀 크로우와 ‘헝거 게임’ 시리즈,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의 리암 헴스워스, ‘넥스트 골 원즈’, HBO 시리즈 [웨스트월드] 시리즈의 루크 헴스워스 형제가 베테랑과 신진 액션 스타가 각자의 개성으로 이를 현실감 있게 소화했다.

먼저 리암 헴스워스가 속한 델타 포스는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로, 비밀 작전 수행 및 위험천만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에서는 필리핀 남서부의 혹독한 지형의 홀로 섬에 갇힌 CIA 요원 구출작전을 맡았다.

러셀 크로우는 공군 기지에 복무하는 베테랑 드론 조종사로 영화에서 델타 포스의 특수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드론 조종사들은 군인들과 호출 부호인 콜 사인으로 서로를 인식하는 특별한 동맹 관계를 맺는다. 특히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역할이 가중되며 ‘드론 전쟁’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중요한 소재로 주목된다.

전투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전쟁에서 생명을 담보로 납치된 아군을 구출하는 현실적인 소재를 반영했다. 극중에서는 리암 헴스워스는 혼자 살아남아 생존이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섬에 갇힌 CIA 요원을 구출해야 하는 더블 미션이 주어져 긴장감을 높인다. 그 과정에서 눈과 귀가 되어주는 드론 조종사 러셀 크로우와의 공조로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현실감 넘치는 밀리터리 액션 서바이벌 장르의 매력을 선보일 영화 ‘랜드 오브 배드’는 3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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