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 '향년 30세' 사인 조사 중

입력 2024-04-12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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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가수 박보람이 30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사망했다. 현재 경찰이 박보람의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본선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했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2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내놨고,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박보람이 이번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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