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얘 어때?①] ‘프듀2’ 위에화 새싹즈, 알고보니 섹시美 탐욕자들

입력 2017-07-1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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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루키인터뷰: 얘 어때?①] ‘프듀2’ 위에화 새싹즈, 알고보니 섹시美 탐욕자들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 아쉽게 데뷔 조에 들어가지 못한 안형섭, 이의웅 그리고 조금은 일찍 시청자들과 이별해야했던 저스틴, 정정, 최승혁까지 다섯 명의 위에화 새싹즈,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당신이라면 아~주 칭찬합니다. 하.지.만. 아직 위에화 새싹즈의 매력을 깨닫지 못한 당신!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Q.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하기 전 예상했던 순위가 있었어요?

“처음엔 11명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니까 실력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위험하다고 봤죠.” (정정)

“50등~60등 사이를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저를 관심 있게 봐주셔서 신기했어요.” (안형섭)

“30등 정도를 예상했었어요. 희망 등수였죠. 콘셉트 평가까지는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의웅)

“저는 원래 승부욕이 강하지 않았어요. 50~60위를 예상했었는데 빨리 탈락해서... 오히려 승부욕이 생겼죠.” (최승혁)



“101등 예상했어요. 더 임팩트 있잖아요. 43위로 떨어졌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기뻤어요.” (저스틴)

안형섭,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안형섭,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유독 친했던 다른 소속사 참가자가 있나요?

“플레디스 최민기 형과 친했어요. 저한테 너무 잘해줬거든요. 많이 챙겨줘서 저와 가장 많이 친해졌어요.” (저스틴)

“스타쉽 정세운, RBW 이건희요. 제가 한국어를 너무 못했는데도 같이 다녔어요. 노래 부르는 것도, 발음도 많이 가르쳐줬어요.” (정정)

“한 명만 말하긴 힘들어요. 두루두루 친했거든요. (16위로 마무리) 오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팀을 해봤어요.” (안형섭)

“스타쉽 정세운 형이요. ‘Oh Little Girl’ 때 2인 숙소 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죠. 또 주학년 형도 저랑 같은 학교를 다니거든요. 학교에서도 보고 촬영장에서도 만났어요. 제 생일파티도 해줬답니다.” (이의웅)

“RBW 손동명과 가장 친했어요. 둘 다 무대 한 번하고 탈락했고 희한하게 합숙을 할 때마다 같은 방이었거든요. 동갑이기도 해서 잘 통했죠.” (최승혁)

이의웅,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이의웅,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반대로 친해지지 못해서 아쉬웠던 참가자가 있다면요?

“강다니엘 형이요. 함께 미션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촬영하면서는 다정하고 좋은 형인 걸 알고 있었는데 같은 팀을 못해봐서 아쉬웠죠.” (이의웅)

“뉴이스트 강동호 형이요. 제일 친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정정)

“다 친해요. 근데 플레디스 황민현 형이요. 원래는 형이랑 친했는데 조 등급이 바뀌면서 형이랑 큐브 유선호가 더 친해진 거 같았어요. 속상했어요. 이거 질투에요?” (저스틴)

“브랜뉴뮤직 박우진 연습생이요. 제 친한 친구와 박우진이 친한 사이더라고요. 초반에는 인사하면서 그 친구 이야기를 했었는데 같은 팀을 할 기회가 없었어요. 아쉬웠죠.” (최승혁)

“플레디스 황민현 형이요. 진짜 멋있잖아요. 같은 팀을 해보고 싶었는데...아쉽죠. 형이랑 생일도 똑같고 귀가 빨개지는 것도 똑같거든요. (웃음) 그래도 촬영 때 오고가며 황민현 형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안형섭)

Q. 경연 때 못해봐서 아쉬운 무대가 있었어요?

“‘Hands on me’요. 제 이미지가 어리고 귀여운 쪽이거든요. 근데 저 섹시한 분위기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이의웅)

“‘Sorry Sorry' '열어줘’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저는 대부분 하얀색 후드티만 입고 나와서 아쉬웠어요. 정장 입어보고 싶었는데...” (안형섭)

“‘누난 너무 예뻐’ ‘열어줘’ 무대요.” (정정)

“‘Sorry Sorry’요. 황민현 형 정말 기대했거든요. 그런데 그 팀 자체가 다 키 크고 다리도 길었잖아요. 제가 함께 하지 못해서 실망스러웠죠.” (저스틴)

“실제로 제가 이 5명 중에 정장 입는 걸 가장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저는 ‘Oh Little Girl’을 우리 5명이 모두 했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귀여운 콘셉트로요.” (최승혁)

저스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저스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체적으로 섹시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나봐요. 각자 생각하는 섹시함이란?

“굳이 노출하지 않아도, 정장만으로도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게 진짜 섹시죠.” (최승혁)

“섹시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죠. 느낌적인 느낌?” (이의웅)

“대놓고 밀당하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게 진짜 섹시함이라고 생각해요. ”(안형섭)

“이의웅 말처럼 느낌적인 느낌인 거 같아요. 앉아만 있어도 섹시한 사람이 있잖아요.” (정정)

“섹시한 건 저스틴이다.” (저스틴)

[루키인터뷰 : 얘 어때?②]에서 계속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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