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더 시즌즈’ 박재범, 혹독한 MC 신고식 “10년 본 중 가장 창백”

입력 2023-02-05 0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KBS 제공]

가수 박재범이 5일 KBS2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통해 MC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박재범은 녹화 현장에서 “내가 뮤직 토크쇼 MC를 맡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관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박재범은 여유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으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여 험난한 첫 MC 도전기를 예고했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이찬혁은 박재범이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도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뜻밖의 진심을 밝혔다. 박재범 또한 솔직한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양희은 또한 박재범에게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하며 매운맛 토크로 박재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재범은 양희은 앞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박재범과 크러쉬의 티격태격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크러쉬는 진행을 이어가는 박재범을 향해 “10년 동안 본 중에 가장 창백하다”고 말했고 박재범 또한 “나 오늘 너무 힘들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5일 밤 10시 5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